(시사캐스트, SISACAST=정민지 기자)삼성디스플레이 탕정 산업단지 협력업체 직원이 ‘점심시간 외출 통제’를 받은 가운데( 단독보도), 안전사고나 직업병에 대한 책임을 회사에 묻지 않겠다는 동의서에 사인까지 하고 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금연을 강요하면서까지 직원의 건강을 우선시한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위험한 노동 환경의 노출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제보가 전달돼 해당 내용을 가 이달초 단독 취재했다. 탕정 산업단지에서 근무했던 A씨는 "백혈병 사건 이후 협력업체 직원들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

(시사캐스트, SISACAST=정민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담배 때문에 점심시간에도 마음대로 회사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쉬는 시간마저도 외출을 통제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여 갑을관계를 이용한 ‘인권 유린’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 조짐이다. 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제보자 A씨로부터 "탕정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점심시간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해당 내용을 단독 취재했다. "점심시간에도 외출 자제"…삼성 사장-편의점 주인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왕년에 한번쯤 춘삼월 봄, 혹은 천고마비 가을이 오면 왠지 모를 고독함과 허전함에 동네 책방을 어슬렁거리며 책 한권 잡고 읽고 싶다는 충동감에 서점도 제법 호황기가 있었다. 인산인해(人山人海)는 아닐 지어도 최소한 끊임없이 서점 문턱을 들락거리며 새로움에 갈망과 유행에 거스르지 않으려는 개인의 노력이 있었다.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에 대비해 전문서점이나 동네서점을 일주일에 서너 번 찾아가고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혹시 좋은 정보가 없는지 여러 곳을 발품 팔아 대학입시에 관련된 서적과

(시사캐스트, SISACAST=이선진 기자)교육 업체 1위 기업 대교(회장 강영중)에서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불법 유아학습이 회사 묵인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습학원으로 허가받아 설립·운영되는 내방 교실 개념의 대교 눈높이 러닝센터는 원칙적 유아 학습이 불가한 곳으로 학원법 제6조에 따라 초등학생 이상만 센터를 방문해 학습 지도를 받을 수 있다.하지만 최근 취재 결과 전국적으로 분포된 대교 러닝센터에서 만 3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을 수강생으로 모집한 뒤 초등과정이 아닌 유아 학습지를 불법적으로 학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수단을 위해서라면 모든 명분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사회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의 아이들도 자신의 목적과 요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과정도 결과도 피하지를 않는다. 그러다 보니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의 용기와 결단력에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목표와 결과가 반사회적이라면 또한 그러한 목표와 결과가 많다면 마냥 웃으며 응원할 수가 없다. 자신의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혹은 사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한 돈의 필요성을 원천과 수단을 거리지 않고, 설령 그것이 범죄와 연결되더라도 두려워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올해는 지방자치가 실현된 지 20주년이 된다. 지방의 고른 발전을 위하여 인사, 재정, 행정 등을 지자체 스스로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운영하는 체계이다. 지방의 행정은 해당 지방이 알아서 지역의 고유성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 및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게 된다. 미국, 영국 등 유수의 선진 국가들은 지방자치를 하고 있다. 그들은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문제는 스스로가 풀어가며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우리나라의 경우 해방 후 잠시 지

(시사캐스트, SISACAST=정민지 기자)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가 ´러버덕 상업적 전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희귀동물인 흰고래 벨루가를 전시하고 있다고 전해져 비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새로 개관한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에 벨루가 3마리가 전시돼 최근 동물보호단체들이 전시 중단을 요구했다.흰색 고래 벨루가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근접종으로 상업포경이 금지됐지만 롯데월드 측은 러시아에서 야생 포획된 벨루가를 전시용으로 들여왔다.지난 16일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5개 시민단체는 롯데월드 아쿠아리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정권 초 규제완화와 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시도와 진행에 어려움을 없애겠다는 박 정권의 굳은 의지는 말은 말았지만 그래도 진정이 있어보였다. 국력과 국가적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아까지 않았다. 허나 중요한 것은 시도와 결과는 정반대가 되었고 국가 원수로서 챙겨야할 민심을 챙기지 못해 지금까지 오물을 뒤덮으며 청와대에서 고심을 하고 있다.5천만이 넘는 규모의 대통령으로서 달랑 수첩하나만으로 정국 운영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수첩공주라는 비아냥을 듣는 것도 이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지난주 새민련의 대표 박영선 의원이 당의 내부갈등을 화합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자 결국 탈당이라는 초강수의 카드를 꺼내어 정치권의 또 다른 회오리가 일어났다. 제1야당의 대표로 당에서 자신의 소신과 신념이 먹히지가 않자 더 이상의 대표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당의 책임 있는 위치였던 아니었던 대표로서 탈당까지 거론하는 또 한 번의 웃지 못 할 상황이 돼 버렸다. 그러나 박 의원은 칩거 4일 만에 스스로 당무에 복귀하겠다며 제자리로 돌아왔다.당 대표가 사퇴는 물론 탈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우리나라의 재난 상황이 사람 목숨의 숫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또한 얼마나 어리고, 여자인지 남자인지에 따라 죽음에 대한 대우도 달라지고 있다. 노인이나 군인 혹은 남성들의 죽음은 다소 인정하는 꼴이며 여성이나 어린이에게 닥친 사고의 운명은 좀 달리 보는 시각이 언제부턴가 생기고 있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고귀하고 안타까운 운명이자 숙명이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와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보면 죽음을 두고 둘러싼 각종 진위여부와 해결방법에 두드러지게 차별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가 있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여전히 낯선 사람의 관계보다 논리적인 전개과정을 더 낯설어하고 경계하는 것은 논리하고 떠올리면 철학과 심리 그리고 사유와 인식, 공리 등 수많은 공식과 방식 앞에서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한 논리적 지식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가 쓰는 논리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많지가 않다.기껏해야 인간이 가장 범하기 쉬운 이분법적 사고인 흑백논리와 인식공격의 오류와 같은 심리적 오류나 인과적 혹은 의도 확대의 오류와 같은 원척적인 자료적 오류가 대부분을 이룬다. 그 밖에 언어적 오류에 해당되는 범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그간 대통령의 외유로 국격(國格)이 올라간 것은 틀림없다. 최초 여성대통령으로 이 정도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다. 허나 재미있는 것은 이런 외교적인 일에 별로 재미없어 하거나 시큰둥하다.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뭔가 국내사정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니 사람들이 심심해한다. 정계들도 쓴맛을 계획을 하지만 딱히 건수가 없다보니 밋밋하다. 국민들도 싸움박질과 진흙탕 놀이를 보지 못하니 흥미 없는 건 매한가지다.신문을 뒤져보고 방송을 틀어 봐도 정계에서 노출되는 것은 파일 없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일은 하지 않고 밥만 축내는 사람을 두고 밥버러지라고 한다. 지금 국회는 딱 그 짝이다. 아까운 시간, 아까운 예산, 아까운 발전을 국회가 막아서고 있고 하루라도 긍정적이고 시너지 좋은 행군으로 앞서 가야할 우리 국가가 이들로 인해 국가적 자산 가치를 좀먹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것과 희망하는 것을 대신하여 일할 수 있도록 금전적 시간적 노동력까지 주었더니 그것으로 자기 부귀영화를 챙기거나 권력욕과 허영심에 빠져 국회에는 있지 않고 다른 곳을 배회하며 대접받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직접대면이 아닌 제2의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밝혀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증이 하나씩 웹에 유출되고 있다. 육체뿐만 아니라 심리도 볼 수 있다는 인터넷 가상세계의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순식간에 팔리거나 도난을 당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계속되는 금융기업과 은행 심지어 관공서까지 부주의로 개인정보유출이 되고 있어 한참 국민들의 눈과 손가락이 예민해지고 있는 판국에 또 한 번의 코 베가는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각 결제시스템의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 POS 단말기가 해킹 당했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법의 불안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또 하나 발생하고 말았다. 매일같이 국보법과 민주애국을 소리치더니만 진정 필요한 민생치안에 관련된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개판이 되고 있다. 벌써 수정을 몇 번이나 갈아엎어야 했었는데 국민의 생명권과 안정권이 보장된 법안은 해방이후 변하게 별로 없고 애들이 좋아하고 민감해하는 미디어법과 정보통신법안은 해마다 개정과 수정을 반복하며 적용되어 바뀌고 있다. 애들의 놀이문화가 우선인지 전체 국민의 삶을 보장한 치안권과 생명권이 우선인지 사법전문가와 관련기관

(시사캐스트, SISACAST= 최치선 기자)제주항공이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비상구 좌석 인상에 대해 승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무역업을 하는 김모 씨는 얼마전 일본을 다녀오다 깜짝 놀랐다고 한다. 오사카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데 비상구 좌석에 앉으려면 1500엔을 더 내라는 창구 직원의 말 때문이었다. 업무 때문에 한일 노선을 수시로 이용하는 김 씨는 갑자기 비상구 좌석의 값을 올려받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제가 지금까지 일본을 수도 없이 다니면서 비상구 좌석에 앉을 때도 있었는데 티켓팅 때부터 항공사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세월호가 세월을 낚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난지 어느덧 두 달이 다되어 가고 있다. 정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고인지라 어느 누가 말해도 씨알이 먹히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고 이해관계 한계 역시 첨예하게 대립된 사고였기에 생각해보면 죽은 피해자들만 정말 억울하게 생겼다. 한쪽에서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한쪽에서는 인지도를 높이는데 여력이 없고 한쪽에서는 음모론을 만드는데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 참사현장 당시보다 참사이후 전국에서 참담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전국에서는 시민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 올해의 인물로 박대통령과 이단 교주이자 희대의 사기꾼인 유병언을 손꼽을 수가 있을 것 이다. 국가원수를 사기꾼 유병언과 같이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같은 반열은 아니지만 이름만큼은 확실히 각인되어 대통령 못지않은 유명세를 탄 것은 틀림없다. 벌써 올해의 인물을 정한다는 것 또한 무리수이지만 세월호사고의 지연성과 책임 추궁을 고려한다면 올해를 넘기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목사이자 그룹경영의 책임자이자 사기꾼으로서 그의 행동은 어찌나 대범한지 영웅 아니면 역적이라는데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사발팔방 새정치 열기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골목마다 메아리를 치고 있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후보들마다 핏대를 올리고 그 배후엔 정당 원내대표들이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 공천제도의 변화도 새 인물의 중용도 아닌 있는 사람까지 불러놓고 새정치를 일으킨다니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다들 한자리를 얻기 위해 몸 둘 바를 모르고 선거전을 임하는 것이 역시 권력은 새것은 없고 헌것만 차고 넘친다.지금의 자리와 위치가 어떤 것인가? 이름을 수백 번 걸고 몇 번씩 당명을

(시사캐스트, SISACAST=김용훈 칼럼니스트)지금에서 돌아보면 공천문제가 애초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장점도 단점도 극명하게 있으니 폐지를 선택한들 정치적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가 없다. 지역주의 감정주의 세대주의 등 작은 나라에서 온갖 갈등과 마찰로 쪼개져 있어 변수도 많고 우환도 많기에 무엇을 선택한들 긍정적인 효과와 동시에 비책을 준비해야한다. 게다가 지역에 토호세력이 중앙세력만큼이나 꽤 인지도가 있는 나라인 만큼 폐지를 한다고 신선한 정치와 깨끗한 지역관리를 기대한다고 볼 수가 없다.정당공천은 분명 중앙집권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