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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다음주 쟁점법안 처리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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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다음주 쟁점법안 처리 담판"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6.01.1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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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 여전히 고려안해"…선거구 획정·노동법 개정안 입장 조율 재시도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하나 기자) 국회 쟁점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주 중 여야지도부와 만나 계속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과 노동법 개정안 등에 대한 입장 조율을 재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한 관계자는 16일 "정 의장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과테말라에서 돌아오는 다음주 중 여야지도부와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제는 여야가 정할 문제이지만 정 의장은 선거구획정을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논의를 선행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법 개정안 중에서 기간제법을 제외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원 원내대표가 돌아오기 전까지 협상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일단 원 원내대표가 돌아오면, 양당 지도부가 만날 수 있도록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을 먼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쟁점 법안에 대한 직권상정은 여전히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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