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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전국 유명산·유원지 '북새통'…봄꽃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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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전국 유명산·유원지 '북새통'…봄꽃 축제 시작
  • 권지나 기자
  • 승인 2016.03.1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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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산·바다·공원에서 느끼는 '봄의 정취'

(시사캐스트, SISACAST= 권지나 기자) 기나긴 겨울이 가고 나들이의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풀리기가 무섭게 시민들의 발걸음이 산, 바다 등 야외로 향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3월 셋째주 휴일인 16일 화창한 전국 유명 산과 유원지는 화창한 봄을 맞아 나들이 온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이날 오후 4시까지 경남 지리산과 충남 계룡산에는 각각 4000여명과 8000여명의 등산객이 올라 이른 봄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에 계룡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지며 탐방객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가족 단위로도 오고 등산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봄꽃은 제주도부터 시작되며, 서울은 이달 27일과 28일 사이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하고 다음 달 7일께 만개할 전망이다.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뒤로 제주도는 이달 말, 남부 지방은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봄꽃 축제도 이번 주 후반 남부 지방부터 시작되며, 매화와 산수유 꽃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제주도와 진해 군항제, 서울 여의도에서도 봄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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