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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식도락마을 향토음식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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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식도락마을 향토음식 알리기 '앞장'
  • 민소진 기자
  • 승인 2016.05.2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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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코레일 정읍역, 업무협약 체결

(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전북 고창의 향토음식을 발굴·육성·지원하는 고창군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과 코레일 전북본부 정읍역이 손을 잡고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고창군은 최근 뉴타운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체험사업단(단장 이승호)과 정읍역(역장 최승진)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향토음식 공동마케팅과 관련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고창지역 15개 식도락마을에서 발굴한 향토음식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을관광상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협약이다.


정읍역에서는 이 관광상품들을 호남선 서대전역과 광주송정역, 목포역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판매를 지원한다.


또 체험사업단은 정읍역에서 15개 고창 식도락마을까지 관광버스를 통한 마을체험관광을 지원하는 한편 향토음식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에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토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 연계사업을 추진해 6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보리밭축제 방문객 45만명, 경제 파급효과 200억

'한국인의 본향 고창, 초록물결 청보리밭'을 주제로 열렸던 최근 고창군에 따르면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지난 4월16일부터 열렸던 '청보리밭축제'에 4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에만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상황을 이뤄 푸른 물결이 장관인 청보리밭과 노란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전국의 수많은 봄철 축제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해마다 늘어가는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축제의 질적·양적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편의시설, 차별화된 음식,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적극 보완함으로써 내년 축제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축제가 끝난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들녘으로 색깔 옷을 갈아입을 예정이며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밭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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