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까지, 10곳 선정해 3년간 매월 최대 1000만원 지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공보육 확충을 위해 2016년도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을 10곳 선정키로 하고 오는 내달 3일까지 신청 접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1년도부터 도입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품질 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 54곳을 운영 중이며, 2016년도에는 10곳을 신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어린이집 소재지 관할 구청에 하면 되며, 선정 기준은 90점 이상의 평가인증 점수, 건물 소유·이용 형태, 보육 교직원 전문성, 맞춤형 보육 지원, 누리과정 보조교사 채용 여부, 담임 보육교사 급여 지급 수준 등이다.
관할 구청의 1차 확인을 거쳐 광주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심사단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27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 등에 따라 3년간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재)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후품질관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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