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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묘비 훼손 50대男 검거…"제대로 벌 받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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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묘비 훼손 50대男 검거…"제대로 벌 받지 않아서"
  • 민소진 기자
  • 승인 2016.06.06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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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서 묘비에 스프레이로 엑스표 칠해…경찰, 사건 경위 조사

(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비에 스프레이로 X자를 표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인 5일 박정희 전(前) 대통령 묘비를 훼손한 이모(5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 전 대통령의 묘비에 흰색 스프레이로 엑스표를 칠하는 등 묘비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묘비에 엑스레이로 엑스표를 뿌렸으며, 직후 근처에 있던 현충원 경비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

이 씨는 경찰 진술에서 “박 전 대통령이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현충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으며,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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