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한국전력 성남지사(지사장 김강규)는 지난 18일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전이 주최한 ‘켑코 볼룬티어 프로그램(Kepco Volunteer Program)’에 성남지사가 제출한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의 바닷가 구경 소망 이뤄주기’라는 아이디어가 선정돼 치러졌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 주민 복지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10세대 34명이 참여해, 인천 옹진군 영흥면(영흥도) 영흥 화력발전소와 경기 안산시 대부동(대부도)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전력 시설을 견학하고, ‘정경리 해수욕장’ 등 영흥도 일대를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찾아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파도 치는 바닷가와 모래로 가득한 해변을 거닐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반겼다.
이상락 성남시 외국인 주민 복지 지원센터장은 “정말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이런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전 성남지사는 지난달 27일 ‘다문화 가정과 어깨동무하며 친구처럼 함께 발 맞춰가자’는 취지로 ‘어깨동무 나눔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성남시 외국인 주민 복지 지원센터와 손잡고 명절맞이 봉사 활동, 자조 모임 문화 활동 지원, 멘토링 활동 운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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