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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 광주 태전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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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경기 광주 태전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조성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6.08.2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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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고산지구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 광주 태전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 1100세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태전 5·6지구에 공급한 3146세대 '힐스테이트 태전'과 합하면 총 4246세대에 이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진다.

태전·고산지구는 경기 광주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 민간택지지구다. 규모가 기존 5600여 세대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세대 등 총 1만7000여 세대에 달해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태전1·2차가 태전지구를 넘어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 62~84㎡ 394세대,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 62~84㎡ 706세대로 이뤄졌다. 모든 세대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 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이 부분 개통돼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올해 9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신분당선과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11월엔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이 개통되고 내년엔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완공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광주 지역 나들목 개설도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태전·고산지구에서도 중심 지역에 위치한다. 공원, 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 외에 7개 초·중·고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론 중심상업시설이 입점한다.

모든 세대를 남측향(남동·남서)으로 배치했고 64%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주택형에 따라 광폭주방, 알파룸,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도 만들었다.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커버, 10인치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이다.

단지 내 중앙정원을 비롯해 테마정원, 수경시설, 주민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 등도 설치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기 광주는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했지만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교통사업 계획들로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게 됐다"며 "분당,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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