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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채용규모 소폭 감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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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채용규모 소폭 감소 할듯
  • 민소진 기자
  • 승인 2016.08.2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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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채용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SK그룹과 LG그룹은 9월 1일, 삼성그룹은 9월 7일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각 기업은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계열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검사 'HMAT'를 거쳐 두차례의 면접을 치러야 합격할 수 있다.

LG그룹은 9월 1일부터 12개 계열사별로 신입사원 서류를 받는다. 접수 기간은 계열사별로 다르다. 원서 접수는 LG 전용 채용 포털사이트인 'LG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3개사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LG그룹은 10월 필기시험, 11월 면접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그룹 역시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입사원 접수를 받는다. SK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만 1600여 명을 뽑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자기소개와 심층면접만으로 직원을 뽑는 '바이킹챌린지' 전형을 올해도 진행한다. 바이킹챌린지 합격자는 2개월간 인턴을 거쳐 SK 계열사로 입사하게 된다.

삼성그룹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를 받는다. 원서는 계열사 한곳에만 낼 수 있으며 서류심사인 '직무적합성평가' 통과자는 10월 16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된다. 이후 실무면접과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공채는 삼성그룹이 채용 개편안을 도입한 지 두번째로 진행되는 시험이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은 허수 지원자를 거르기 위해 서류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채용 개편을 벌였다.

그동안 삼성은 평균 학점 B0(4.5만점 기준 3.0)에 직군별 영어회화시험 최저 등급을 충족시킨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했다. 열린 채용의 순기능이 있었지만 매년 지원자가 20만명씩 몰려들면서 허수 지원이 늘고, 삼성이 고사장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서류심사와 필기전형을 깐깐하게 개편했다.

한편 하반기 공채 소식이 잇따라 들리면서 채용 설명회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31일 오후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취업영어 오픽이 지난 24일 세종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한 하반기 취업콘서트에는 1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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