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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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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
  • 윤관 기자
  • 승인 2016.09.2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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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지금이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한 골든타임"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선을 앞둔 지금이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사회 곳곳에 만연한 기득권 구조를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며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분야를 리빌딩해야 한다"면서 "먼저 정치를, 리더십을 리빌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 여야,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연정과 협치를 시작했다"며 "공유적 시장경제로 경기도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고,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유와 협력이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최근 자신이 이슈 제기를 한 모병제와 수도이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남 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 청년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토를 리빌딩해야 나라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다. 국토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며 "정치 기득권과 불통의 상징인 국회와 청와대 모두 내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남경필 지사의 모병제 이슈가 최근 여론몰이에 성공한 듯 하다"면서 "비주류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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