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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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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문재인
  • 윤관 기자
  • 승인 2016.10.1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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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은 빨리 치료해야 할 암과 같은 것”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방송인 김제동과 문재인 전 더 민주당 대표의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인데 진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김제동씨는 아직도 자신의 영창 발언 논란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얼마 전 김씨는 “입을 다물라고 한다고 다물 사람이 아니다”라며 신상 발언을 이어갔지만 아직도 애매모호한 어법만 구사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김종대 정의당 의원도 "저는 김제동씨가 좀 더 빨리 진실을 밝히고 만일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을까?

문재인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송민순 회고록 논란의 중심에 선 문 전 대표는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는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나는 솔직히 그 사실조차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논란이 된 사항은 지난 2007년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북한 지도부와 접촉했는지 여부이다. 당시 문 전 대표는 대통령 비서실장인데 중요한 대북 현안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으니 의혹은 증폭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엉뚱하게 새누리당 공세로 화제를 전환하려고 한다. 차기 대선의 유력한 야권 후보로선 매우 아쉬운 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문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공세에 대해 속 시원하게 그 때 상황을 명확히 털어놓던가, 사실이 아니면 정면돌파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비판에 집중하고 있으니 논란만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제동 씨와 문재인 전 대표는 의혹의 진실 여부를 한시라도 밝혀야 한다. 공인은 국민에게 진실을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의혹은 빨리 치료해야 할 질병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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