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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단풍축제 28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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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단풍축제 28일 시작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6.10.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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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백암산·백양사 일원서 28~30일까지 열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새색시의 수줍은 뺨처럼 붉고 곱게 물든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룬 전남 장성의 국립공원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오는 28~30일까지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주무대 공연 등 소모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없애고 자연 친화적인 축제로 꾸며진다.

25일 축제추진위는 관람객들이 산을 오르는 중간 중간에서 단풍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소규모 음악공연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7080추억의 노래', '백양단풍 음악회', '가을낭만 음악회', '단풍 숲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서 열린다.

치유를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을 위한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숲속체험', '천연조미료·전통주 만들기',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등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 관람의 즐거움 중 하나인 전야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성읍 중심부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변 공설운동장으로 옮겼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금 장성은 노란가을꽃부터 붉은 단풍까지 아름다운 가을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며 "장성가을노란꽃잔치에 들린 후 백양단풍축제를 본다면 자연이 주는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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