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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끝없는 ‘콘텐츠 역량’ 계속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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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끝없는 ‘콘텐츠 역량’ 계속 이어가다.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6.11.0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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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CJ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역량을 갖춘 대형 기획사로 각종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사가 매입하고 있다.  올 4분기에는 더 많은 콘텐츠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CJ엔터테인먼트가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것은 ‘꽃보다 할배’를 미국 NBC가 판권을 사면서부터이다.  또한 이번 4분기에 영화 ‘써니’의 판권도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미국 및 유럽 등에 팔았다.

또 12월 개봉예정작인 영화 ‘마스터’는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주연으로 이미 화제가 모여지고 있어 흥행 기대감이 높을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드라마부문에서는 ‘사임당, 빛의 일기’, ‘화랑: 더 비기닝’, ‘안투라지’ 등이 한국과 중국 동시방영 예정이다.  ‘공항 가는 길’, ‘캐리어 끄는 여자’, ‘푸른바다의 전설’ 등도 현재 지상파에서 방영 중이거나 방영예정이다.

2일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따르면 4분기 CJ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160억 원(1.1%), 258억 원(115%)을 전망한다.

지난 3분기 영화부문은 ‘인천상륙작전’, ‘고산자’는 관객 수가 각각 705만 명, 97만 명에 그쳐 흥행성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3분기 드라마는 ‘또 오해영’, ‘디어마이프랜즈’, ‘굿와이프’, ‘신데렐리와 네 명의 기사들’, ‘K2’ 등의 선전으로 실적 호조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932억 원(6.3%), 122억 원(-10.3%)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라마부문의 선전으로 CJ엔터테인먼트는 기대에 미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주력 채널인 tvN 이외에 지상파 방송국으로 콘텐츠 방영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국 입장에서는 드라마 제작비를 컨트롤 할 수 있어서 리스크가 적어진다.

지상파 방송국의 국내 방영권 수입 확보로 제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지상파 방송국이 경영 악화로 제작비 투입 증가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작사의 방영권 매입은 지상파 방송국 입장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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