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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불확실성이 제거 시기…‘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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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불확실성이 제거 시기…‘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6.12.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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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돼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제거되었다.  13~14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 0.25~0.5% 수준인 정책 금리도 0.25% 포인트 인상이 이미 예상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미국 증권 시장이 트럼프 당선 후 폭락 했지만 바로 회복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지난주 한국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불확실성의 안개가 조금은 걷히는 분위기다.

이에 트럼프 당선 후 대규모 이탈했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사자’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다소 복잡해진 국내외 이슈로 오르는 종목과 하락할 종목의 향방이 조금씩 명확해지고 있다.

우선 가장 조심해야하는 종목은 제약·바이오주다.  박근혜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창조경제’의 핵심이었던 제약·바이오는 동력을 잃었다.  하반기 최대 낙폭 업종이었지만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 

가장 많이 하락한 기업은 한미사이언스 61.9%, 녹십자랩셀 56.9% 등 보통 30%이상 하락했다.

정치 테마주도 투자를 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재인 테마주 우리들제약,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 동신건설은 각각 대통령 탄핵으로 36.0%, 85.8% 뛰었지만 얼마 전까지 상승했던 반기문, 안철수 테마주 등은 하락했다.  기업 실적에 관계없이 정치적 이슈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종목은 투자가치 제고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전자, 철강 IT 업종은 한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예상된다.  LG이노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자동차 부품주,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대표적 예이다. 

또한 농심, 오뚜기 등 라면 기업의 종목도 눈여겨 볼만 하다.  내년 음식료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내수 판매 증가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

하반기 낙폭 과대주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달에 30.5% 하락했고 한국콜마도 41.5% 급락했다.  실질적 매출이 줄어든 것도 아닌데 사드 매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는 북미 시장과 유럽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있어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4분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0%, 한국 콜마는 3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 증시가 장밋빛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IB)은 9일 한국경제에 대해 정치표류,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경기후태, 하방위험(다운리스크) 등의 갖은 부정적 단어를 쏟아냈다. 

실제로 한국 기업과의 M&A, 투자 비중 등이 줄고 있고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모두 하향조정했다.  특히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정책 공백과 소비, 투자 심리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에 투자자들은 제한적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한편 12일 미래대우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나치게 하락한 코스닥 시장이 투자에 매력적인 요소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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