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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5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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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5로 완패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7.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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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상희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처음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연패로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4년전 대만에서 열린 WBC에서도 1라운드 탈락하며 '타이중 참사'를 경험한 대표팀은 흑역사 목록에 '고척돔 참사'를 추가할 위기에 직면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날 이스라엘과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던 대표팀은 이로써 2패를 안으며 사실상 도쿄행이 물건너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표팀은 선수 구성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강정호(피츠버그)가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추신수(텍사스)와 김현수(볼티모어)는 소속팀 사정상 출전이 불가능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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