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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놀라운 제네시스 ‘GV80 콘셉트’…쏘나타 ‘뉴 라이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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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놀라운 제네시스 ‘GV80 콘셉트’…쏘나타 ‘뉴 라이즈’ 출격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7.04.1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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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2일 미국 뉴욕모터쇼에 참석해 제네시스와 경쟁하게 될 렉서스 LS500 신형과 하이브리드 쿠페 모델인 LC500h를 자세히 살펴봤다.  위기에 처한 현대자동차를 구하기 위해 정 부회장의 횡보가 바빠졌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급차 제네시스가 12일 미국 뉴욕 제이컵재비츠센터에서 열린 ‘2017년 뉴욕 국제 모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콘셉트카인 ‘GV8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세단만 내놓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인 SUV GV80 콘셉트는 수소 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 전기차 기반으로 제작됐다.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유 디자인과 함께 전면부에 LED 램프 4개를 달았다.  인테리어는 ‘다기능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운전자와 승객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22인치 곡면 스크린도 탑재됐다.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GV80 콘셉트는 이르면 2019년 선보일 제네시스 SUV 디자인의 원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372㎡ 규모 전시장에 GV80 콘셉트를 비롯한 G90, G80, G80 스포츠 등 차량을 전시해 미국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쏘나타 ‘뉴 라이즈’를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했다. 

뉴 라이즈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그릴과 후두를 과감하게 바꾸고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 및 내구성 편의사양 등에서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부회장은 올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 내놓은 쏘나타 뉴 라이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뉴 라이즈로 돌파해 보겠다는 의지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부터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년 쏘나타)를 복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신형 프라이드(미국 판매명 리오)를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

현대차는 우선 중국에 1분기 말에 ‘밍투’ 3분기 중에는 현대차의 중국 전략 차종인 소형 SUV ‘ix25’와 ‘쏘나타’ 그리고 4분기에는 전략형 승용 모델과 S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는 소나타 신형 모델 ‘뉴 라이즈’와 ‘아이오닉’, ‘스팅어’ 등의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미국에 이어 판매 반토막이 난 중국에 갈 예정이다.  중국에서 판매 부진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19일 막을 올리는 상하이 모터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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