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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기록 깨고 모바일게임 역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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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기록 깨고 모바일게임 역사된다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7.04.1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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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보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신작 ‘리니지M'이 출시를 앞두고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넘어서 최대 흥행작의 기록을 다시 깰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에서는 리니지M이 모바일 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주 장중 한때 주당 36만 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랠리를 펼쳤다.  2011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8만 6,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7조 8,177억 원에 마감해 올해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44%나 증가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의 사전예약도 심상치가 않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리니지M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지 3일 만에 14일 예약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리니지2레볼루션은 사전예약 4개월 누적 340만 명에 비하면 역대 게임 중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PC 온라인 리니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든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리니지M은 원작 고유의 게임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했고 원작에 등장하는 유명 아이템과 아이템거래 이용자 사냥 등을 지원한다. 

리니지M은 리니지IP 파워를 등에 업고 있어 이미 흥행은 당연하고 매출액이 얼마를 돌파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원작 리니지 누적 매출액은 2016년 3조원을 넘었고 리니지2는 1조원을 돌파했다.  리지니2레볼루션은 석 달 만에 누적매출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단시간 100만 명 돌파 기록은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 갖고 있었다.  넷마블의 출시 예정작인 적진점령게임 펜타스 등도 사정예약 9일 만에 지난달 24일 등록자 100만 명이 넘어섰다.

리니지 본가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액션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출시했으나 1주일 뒤 출시된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에 완패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같은 장르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출시되면서 승부를 벌인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월 28일 출시한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는 구글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한 이후 10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도 구글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신청자는 리니지M 게임 아이템(무기 마법 주문서 아데나)을 받는다.  리니지M 정식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아이템을 얻게 되며 출시 직전까지 리니지M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리니지M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어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를 이용할 경우 검색창에 리니지M을 입력하면 사전예약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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