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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어찌 할꼬?…당론 거부하고 홀로 총리 인준안에 찬성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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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어찌 할꼬?…당론 거부하고 홀로 총리 인준안에 찬성표 던져
  • 윤관 기자
  • 승인 2017.06.01 13: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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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계륵과 같은 존재”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현아 암초’에 걸려 속앓이를 하고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舊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창당한 바른정당에 합류를 하지 못하고 자유한국당에 남아 당과 다른 길을 걸어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현아 의원이 탈당을 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기에 탈당을 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어제 실시된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 동의안 처리 표결에서도 독자 행동을 취해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격앙케 만들었다. 그는 투표 거부라는 당론을 거부하고 홀로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에 참여했다. 당 지도부는 김 의원에게 추가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1일 김현아 의원에 대해 “계륵같은 존재이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로 한국당에서 추천, 국회의원이 됐다”며 “그런데 이 분은 한국당에서 일을 해야 되는데 바른정당 일을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미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했지만 당에서 제명하면 (의원직을 갖고) 그대로 저쪽(바른정당)에 가서 하는 법의 미비점이 있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보수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한 인사는 “김현아 의원이 자신의 정치를 하고 싶으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바른정당에 가는 것이 옳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비례대표의원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싫다고 탈당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정당은 동일한 정치적 이념을 갖고 정강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결사체인데 다른 마음을 먹고 당의 방침에도 따르지 않는 독자행동을 일삼는다면 탈당을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다른 정치권 인사는 “자유한국당이 오죽 했으면 김 의원이 독자 행동을 취하겠느냐, 서로 불편한 동거를 하느니 깨끗하게 제명을 해주는 것이 낫다. 어찌 되었든 국민의 눈에는 보수 정치권이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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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2017-06-01 14:21:34
요런 썩어빠진 사람을 비례후보로 정한 자가 눈구인가? 김현아 스스로 쓰레기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