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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아파트, 올 연말까지 7213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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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아파트, 올 연말까지 7213가구 분양
  • 장혜원 기자
  • 승인 2017.10.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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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장혜원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7000여가구가 분양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LH와 경기도시공사 등 국가나 지자체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중 하나로 대부분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0~12월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6개 단지 총 7213가구다.

택지지구별로는 하남 감일지구 589가구, 동탄2신도시 518가구, 고양 향동지구 1059가구, 수원 고등동 3462가구, 천안 불당지구 227가구, 부산 북구 만덕동 1358가구 등이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공급됐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9가구 모집에 총 7164명이 몰리며 평균 28.77대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6월 부산 최초로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일광자이푸르지오’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812가구 모집에 1만1819명이 몰려 평균 14.56대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밖에 LH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 공공분양아파트도 72.84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높은 전세가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많이 찾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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