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장혜원 기자)
삼성 갤럭시S8이 애플의 아이폰8시리즈를 제치고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 월간지인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이후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8·S8+가 총점 81점을 얻어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은 총점 80점을 받아 갤럭시S8 시리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8+와 아이폰8도 총점 80점을 받았으나 소수점 차이로 밀려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8 역시 애플의 아이폰8시리즈와 같은 이유로 6위에 그쳤다.
LG전자 G6는 7위를 기록했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는 지난 13일 미국에 출시돼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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