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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10조원 시대 눈앞(9조 8,239억 원), 대상별 맞춤형 복지‧주거안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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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10조원 시대 눈앞(9조 8,239억 원), 대상별 맞춤형 복지‧주거안정 강화
  • 최민정기자
  • 승인 2017.1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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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최민정 기자) 서울시가 2018년 예산(안)을 31조 7,429억 원으로 편성, 9일(목)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조 9,418억 원(6.5%)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한 해 예산이 3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서울이 직면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서울형 R&D 등 기반 조성에도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공공일자리에도 일자리 질 개선 및 참여자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시·구간 협력으로 지역현장 중심 맞춤형 일자리 발굴·추진 등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33억 원을 투입한고 밝혔다.

구체적인 18년도 분야별 서울시 예산안은 ① 사회 복지 : 9조 8,239억 원, 전년대비 1조 504억 원 증가(12%) ② 경제‧일자리 : 5,681억 원, 전년대비 237억 원 증가(4.4%) ③ 교통‧안전 : 3조 6,431억 원, 전년대비 4,095억 원 증가(12.7%) ④ 공원‧환경 : 1조 7,582억 원, 전년대비 370억 원 증가(2.1%) ⑤ 재생‧주택 : 4,948억 원, 전년대비 △455억 원 감소 재개발 매입임대형 리츠, 공공토지건설형 리츠 등 국고보조사업 감액에 따른 사업규모 감소(△8.4%) ⑥ 문화‧관광 : 6,400억 원, 전년대비 109억 원 증가(1.7%)으로 드러났다.

 

박원순 시장은 “복지와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는 등 소득주도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대상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도 역점을 뒀다”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서울의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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