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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 방한 극찬하며 안철수 리더십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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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 방한 극찬하며 안철수 리더십 변화 촉구
  • 윤관 기자
  • 승인 2017.11.0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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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새롭게 나와야 한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9일 “트럼프 방한, 한미정상회담, 국회 연설은 아주 성공적으로 잘 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도 올라갈 것”이라고 호평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우리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동안 북한을 선제공격하겠다면 어떻게 하나 굉장히 불안해했지만 어제 국회 연설을 보면서 ‘아 저래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그러나 트럼프가 미국 일자리 창출, 수십억 달러의 미국 산 무기구매, 향후 5년 동안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750억 달러 투자 등을 한국에서 미국 국내 정치용으로 언급한 것이나, 현재 진행 중인 E-스포츠협회 수사도 녹록하지는 않기 때문에 꼭 그렇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그는 현 정국에 대해 “이제 바른정당이 깨지고, 앞으로도 12월까지 추가탈당을 해 결국, 5, 6명이 남는 군소정당이 될 것이고, 이제 총선 민의인 제3당 체제가 다시 복원됐다”며 “국민의당의 협조 없이는 대통령도 민주당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당에게 다시 한번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 당 대표, 원내대표, 당 소속 의원들이 알고 20대 국회 개원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가 20대 국회 초반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결정하고 치고 나가는 선도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대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며 “제가 이러한 것을 당 대표, 원내대표에게 수차 이야기를 해줘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일부는 주적을 잘못 설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서 참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체가 없는 정당과의 통합, 연합, 연대를 계속 밀고 나가서도 안 되고, 이상돈 의원처럼 자유분방한 학자적인 양심으로 당 대표에게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어제도 몇 의원들을 만나서 그렇게 심하게 비판을 하지 말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가자고 설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사회자가 국민의당의 탈당 또는 분당이 현실화될 수 있느냐고 묻자 “정치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오지 않고 전이가 된다”며 “바른정당이 깨지면 그것이 우리에게도 올 수 있고 지금 우리 당도 안 대표에 대한 비판도 많고 꿀렁꿀렁하기 때문에 (우리당의) 탈당 또는 분당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뚜렷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그러나 ‘당이 안 그래도 가난한 집인데 집을 부수려고 한다는 말도 하지만 당을 망하게 하는 일도 하게 해서도 안 되고 또 당의 분열을 가져오려는 움직임도 있지만, 저는 어제도 당 소속 의원들은 물론 권노갑, 정대철 고문 등을 우연히 조우해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했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새롭게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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