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최민정 기자) 기업의 사전적 의미는 영리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다. 이러한 기업들이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는 배경에는 기업은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속에서 성장, 발전, 변모한다는 자각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에 본지 시사캐스트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도화된 시장 경제 속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다지고 있는지 통찰해보았다. (편집자 주)
제너시스BBQ는 가맹점과의 상생이 곧, 사회공헌의 출발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 복지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매장 운영 시 소홀히 하기 쉬운 가맹점주의 가정까지도 챙겨주는 ‘가맹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비비큐는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현재 까지 지급한 장학금 액수만 총 15억 2000여 만원이다.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훌륭한 CSR 모델이 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패밀리 사장님들이 자녀 학자금 만큼은 걱정 없이 매장운영을 하도록 하기 위해 패밀리 장학금 제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며 “장학금 수여제도는 10년을 이어온 전통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한 패밀리 자녀들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취업 및 결혼, 유학 소식 등을 전해 올 때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밝혔다.
안으로는 가맹점복지를 통해 내실을 다진 제너시스 BBQ는 자사의 상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스타트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동센터에 치킨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각 지역의 패밀리(가맹점주) 들이 치킨을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절 및 복날에 성남 안나의 집에 닭고기를 기부하고 있고, 치킨대학에서 생산되는 치킨을 식품 지원 민간단체인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안민교회, 경기도 이천 지역의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 제공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제너시스BBQ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회공헌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지속성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일회성과 이벤트 식의 보여주기 사회공헌 활동이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은 진정성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제너시스BBQ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막 출발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즉, 거창하고 많은 자본을 들여서 출발하기 보다는 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네너시스 BBQ는 폐지수거인들을 위한 리어카 광고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겨울철 온풍기를 지원하고, 다과를 대접하는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BQ는 지역 가맹점을 통한 광고 확대 등 폐지 수거인에 대한 직접적 후원 방안과 리어카의 무게를 줄여주는 작업,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끌림’과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창사 기념일을 ‘국제백신연구소 후원의 날’ 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창사기념일이 곧 후원의 날이기도 한 이 기업이 향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떤 진정성을 구축하며 성장할지 지켜보는 일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몫이다.
한편, 본지에서 기획한 [2017년 한 해 '사회적 공헌활동' 기업들 어떻게 실천했나]는 금호산업을 필두로 뉴딘 골프존, 대보그룹, 대우그룹, CJ그룹. 제너시스BBQ에 이서 효성그룹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호응 속에 연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