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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영화제 2017 성황리에 폐막...7회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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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영화제 2017 성황리에 폐막...7회 매진 기록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7.12.0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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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좌석 점유율 92%... 영화 후 '현장토크' 반응 뜨거워

(시사캐스트, SISACAST=최민정 기자) 지난 8일 국경없는영화제 2017이 총 3일간의 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금)부터 12월 3일(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한국 첫 개최된 국경없는영화제 2017은 영화제 초반부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도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의미를 획득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후원인뿐만 아니라 씨네필과 일반시민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정체성을 확립한 것.

국경없는 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는 2012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오픈 후,  (1)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한국인 의료•비의료 직원 채용 (2) 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  (3) 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정책 입안자와 소통 (4) 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단체다.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국제 민간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영화제 기간 동안 설치된 에볼라 울타리 사진 전시에는 관객들의 국경없는의사회 응원멘트로 가득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국경없는 사랑과 인도주의가 널리널리 밝혀지길 소망합니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해주세요” “미래의 국경없는의사회에서 일하고싶은 간호사 입니다. 저도 곧 가겠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를 보며 늘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며 제 꿈을 키웠습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꿈’입니다” “도움을 필요로하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모든 스탭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지구촌 곳곳에서 위협 받는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뜻에 공감했다.


환자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의사들의 긴박한 증언을 담은 다큐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재난, 질병, 분쟁 등 다양한 문제들을 환기하며 국경없는의사회의 중립적인 구호활동들을 소개했다.

 

[사진 =국경없는의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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