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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 첫 방문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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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 첫 방문 일정 시작
  • 윤관 기자
  • 승인 2017.12.13 14: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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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경제 사절단 눈길 끌어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중국으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3박4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충칭을 방문한다.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베이징대학 연설 등이 예정됐다. 충칭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 등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성과를 가져오도록 여야 정치권 협력은 물론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중 양국 정상의 잦은 만남과 교류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반 영역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면한 북핵 위기의 해법과 사드배치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문제를 차분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해 외교적으로 실리를 챙기고, 상호간의 든든한 신뢰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중국방문에서 주목할 사항은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다.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규모인  260여명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방문지인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는 87명이 동행한 데 비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사절단의 면면을 보면 재계가 이번 방중에 거는 기대감이 큰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문 대통령과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통해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특히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경제 사절단에 처음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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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lakdrn 2017-12-15 14:08:32
*국민으로써 참 챙피스럽다 이게무슨 대통령 외교,,,
청와대 대통령 외교준비 참 멋지게 했네요..
알아야 면장을 하제 아이구 쪽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