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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30여년의 패션 노하우로 국내외 패션 시장을 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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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30여년의 패션 노하우로 국내외 패션 시장을 선도 한다.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7.12.2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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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상희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 사업부는 2009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토종 SPA브랜드를 선보였다.

해외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토종 브랜드들이 고전하고 있을때, 이랜드는 그 동안 쌓아온 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집결하여 2009년 12월, 국내 최초 SPA 브랜드인 스파오(SPAO)를 론칭했다.

기본적으로 SPA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는데, 국내 패션 회사 중에서는 이랜드가 유일했기 때문에 해외 SPA에 대항하는 브랜드를 내놓아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30년간 축적한 패션사업의 역량을 총 결집한 결과였다.

해외 원산지의 고급 소재만을 구입, 생산하기 위해 소재를 구입한 지역에서 바로 제품을 생산하는 원산지 직가공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으며 세계 최대 섬유공장인 베트남 탕콩을 비롯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 하면서도 가격대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했다.

이렇게 선보인 국내 최초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오픈 하자 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과 핏은 뿐만 아니라 해외 SPA 브랜드와 가격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았으며, 패션과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협업 라인을 기획, 개발 하여 매년 패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파오는 론칭 후 8년간 매년 평균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끊이지 않고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까지 세력을 넓혀가며 국내 토종 SPA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이랜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SPA 브랜드로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와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 그리고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LATEM) 등이 있다.

이랜드가 이처럼 꾸준하게 패션 영역에 있어서 투자와 개발을 멈추지 않은 결과, 중국에서도 그 성과를 거둬 들이고 있다.

1996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패션 사업을 전개해온 이랜드는 중국 진출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고객 조사를 진행 하며 상품들을 개발 해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 1년 간 판매된 상품들의 빅데이터 분석과 고객 피드백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상품과 디자인, 마케팅, O2O(Online to Offline), 물류, IT영역의 업그레이드까지 진행했으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광군제 상품을 준비했다.

이랜드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4억5600만 위엔(한화 약 76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달성했던 일매출 3억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 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오랜시간에 걸쳐 패션 영역에 있어서 연구와 개발을 꾸준히 한 결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라며  “SPA 패션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르게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이랜드의 30년 경력 축적된 패션 노하우는 더욱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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