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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자도에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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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자도에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 개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1.1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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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가계 경제에 직접적 도움·일반인, 학생들에게도 교육 제공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T가 오늘(16일)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이하 드론 교육장)’을 열고 임자도민과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K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7월부터 이론 학습장·실기 체험장·시뮬레이션장 등의 시설을 겸비한 드론 교육장 마련에 힘써왔으며, 오늘(16일) 오후 임자도 마을기업인 '임자만났네' 체험센터 3층 옥상에서 교육장 신설을 기념하는 오픈식을 가졌다.

드론 교육장에서는 이론과 조종 실습은 물론, 향후 드론 자격 검정 및 농업용 드론 임대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업에 종사하는 임자도 주민들은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농업인뿐 아니라 일반인, 학생들에게도 일반 드론 교육을 제공하며, 이러한 계획은 드론 특성화 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여러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더 많은 사람이 농사에 직접 드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농업용 드론 임대 사업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자도는 주민의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며, 그동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농약 살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최근 무인 헬기로 방제하고 있지만, 비싼 운용 비용과 헬기 프로펠러 소용돌이로 인한 일부 농작물 손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의 가격은 무인헬기의 10~25% 수준이며, 연간 운용비가 무인헬기의 10%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라 드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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