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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업무 본격 착수...정부 정책사업 중추적 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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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업무 본격 착수...정부 정책사업 중추적 역할 담당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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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LH는 지난 23일까지 예정된 신년 업무보고를 마치고 올해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LH는 정부의 100만호 주택공급계획의 75%에 달하는 74.8만호의 공적주택 공급과 도시재생뉴딜, 스마트시티 등 주요 정책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며, 이를 위해 LH는 성공적인 정책사업 수행의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강화, 임대주택 100만호 달성,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수출 등 경영내실화에 힘써왔다.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시점에서 LH는 정부정책의 성과 창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공적서비스 수행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 공공부문 ‘일자리의 질’ 제고에 앞장서며 올 상반기에 고졸사원을 포함한 정규직 직원 250명을 신규 채용할뿐 아니라 소셜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게 된다.

아울러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공적임대주택 11.8만호, 공공분양주택 1.3만호 등 총 13.1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망을 구축하고, 신혼부부·홀몸 노인·1인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주택도 공급한다. 

더불어 LH 임대주택을 저소득층이 사는 집이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집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단지 내 보육‧돌봄‧학습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 분양주택도 기존 주공아파트 이미지를 뛰어넘어 품질과 디자인, 거주성에 혁신을 기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해 민간건설사와의 경쟁에 나선다.

이 밖에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둥지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임대해주는 ‘공공상생상가’ 시범사업도 추진되며, 노후공공건축물 복합개발 및 리뉴얼사업, 도심내 장기 방치건축물 정비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LH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신아 폐조선소부지 등 작년에 선정된 32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올해 정부 공모사업의 4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H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사업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세종시를 비롯한 성남고등, 시흥장현 등 1∼2년 내에 성과창출이 가능한 17개 지구에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제1호 도시수출을 달성한 해외사업은 시장수요를 반영한 상품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미얀마 산업단지사업은 본격화돼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사회주택 사업과 인도 스마트시티 수출도 추진중에 있다. 

LH 박상우 사장은 “올 한해 LH에 주어진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국민의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로서,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H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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