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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성, 아웃도어·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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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성, 아웃도어·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참가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1.2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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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협업과 상생 행보 이어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주)효성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인 ‘ISPO’에 참가, 부서 간 협업과 고객사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ISPO’는 아웃도어·스포츠와 관련한 섬유, 의류 및 패션과 각종 레저 용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효성이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섬유에 대한 수요를 반영, 제품을 개발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MIPAN regen aqua-x)’와 ‘리젠 코트나(regen cotna)’. 리젠은 폐PET병 등을 재활용한 섬유로 CO2와 매립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원사이다.


효성은 여기에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쿠아엑스’를 더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함이 지속되게 했다. 또한,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의 기능을 적용, 면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의류제작 시 보풀이나 구김이 적은 원사를 개발했다.


이 원사들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등의 스판덱스를 적용해 신축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을 선보였다.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과의 상생과 협업을 강조했던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역량있는 고객사를 발굴 및 지원하여 함께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럽 아웃도어 용품 도매시장 규모는 약 55억 유로(2016년 기준, 유러피안 아웃도어 그룹 조사)인데, 그 중 의류시장 규모는 약 28억 유로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주)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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