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98조 원, 영업이익 15.15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9조 원 증가해 영업이익률 23%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부품사업과 세트사업의 실적이 개선된 반면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또한 CE부문 TV사업의 경우, 초대형·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생활가전사업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늘었다.
한편 올해 1분기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환율 변동에 따른 부정적 환영향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세트사업은 실적 유지를 목표로 갤럭시 S9 출시 등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를 이루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CE사업에 있어서는 수익성 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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