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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바른정당, 문준용 놓고 날선 공방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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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바른정당, 문준용 놓고 날선 공방전 펼쳐
  • 윤관 기자
  • 승인 2018.02.02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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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짜뉴스 철회 및 사과 촉구” vs 바른정당 “‘공공기관 채용비리’하면 ‘문준용’ 씨 연상”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바른정당의 문준용씨 비판 논평에 대해서 “문준용씨에 대한 가짜뉴스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바른정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바른정당이 아직까지 유감표명 한 번 없는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정당은 지난달 31일 논평을 통해 “맘 먹은대로.. 고용정보원 직원에서 평창올림픽 전시작가로 변신성공한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비판했다.

황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공기관 채용비리’ 하면 ‘문준용’ 씨가 연상된다”며 “귀걸이와 노랑머리의 문준용씨가 유학가기 전에 잠시 고용정보원 직원으로 채용됐다”며 “이를 두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웠는지의 논란이 진행 중”이라고 질타했다.

황 대변인은 “문준용씨는 아버지가 비서실장일 때 고용정보원 직원이 됐고, 대통령일 때 평창올림픽 미디어아트 전시회 28인의 작가반열에 올랐다”면서 “관계자들은 공정한 심사로 선발됐다고 하지만 객관적 기준보다는 개인의 선호가 심사기준이 되는 예술세계에서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바른정당의 주장이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2일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1일) 평창미디어아트 운영위원회에서도 입장을 밝혔지만, 문준용 씨가 민간차원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특혜와는 전혀 상관없는 작가로서의 자발적 참여로 재능기부”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해당 프로젝트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작가들과 전문가, 평창 군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기획된 행사였다”면서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들이 만든 문화예술 행사에 역량 있는 작가로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출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어제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서도 아직까지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묻지마 식’, '아니면 말고'의 인신공격은 정치권에서 추방돼야 할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를 향해 “해당 논평에 대해 즉각적인 취소 조치를 하고,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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