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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매출 17.5조 달성... 3년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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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매출 17.5조 달성... 3년만에 증가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2.0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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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SK텔레콤 연간 매출액이 3년만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5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 5200억원, 영업이익 1조 5366억원, 순이익 2조 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미디어·IoT 등 뉴 ICT 기반 신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파악,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0.1% 증가하면서 4년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미디어와 IoT 사업이 매출 중대에 큰 역할을 했는데,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IPTV 가입자 확대 및 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3조5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IoT 솔루션을 포함한 SK텔레콤의 별도 기타 수익이 9천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뉴 ICT 영역에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5G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함께 미디어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 홈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IoT영역에서 자사의 역량을 접목해 신규 BM을 발굴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이동통신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기업센터장은 “지난해 어려운 이동통신사업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뉴 ICT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가치 아래 신성장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방되지만, 경쟁의 판을 바꾸는 과감한 접근으로 뉴 ICT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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