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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다채로운 문화·전통·체험행사로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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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다채로운 문화·전통·체험행사로 풍성하게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2.1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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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이번 명절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놀이를 즐기거나 고궁을 찾아 한적하게 거닐어 보는건 어떨까.

문화재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종묘의 경우 평소에는 예약한 뒤 해설사와 함께 둘러봐야 하는데 설 연휴에는 자유 관람제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16∼17일에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경복궁 옆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무술년(戊戌年) 설을 맞이해 15일과 17∼18일 ‘2018 무술년 설맞이 한마당’ 세시행사를 연다. 복주머니와 복조리 나누기, 새해 운세 알아보기, 연하장 보내기, 민속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덕수궁을 비롯해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전국의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7일 오후 3시에 탈춤, 사자춤, 버나돌리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이 펼쳐진다.

그 외에 각 지자체에서도 연휴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울산시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설 당일 휴무) 장생포 옛마을 민속놀이마당이 열리고, 대구시는 설명절 음식나누기와 전통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하는 전통 민속놀이 마당을 준비했다.

전북 전주시도 나흘간의 연휴기간동안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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