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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22일부터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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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22일부터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2.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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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서비스 디바이스를 확대함에 따라 오늘(22일)부터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본인의 계좌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과 더불어 우체국 계좌도 이번달 내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9일 서비스 개통 이후 2주 만에 92만 5천여 명, 일평균 7만 7천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모바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향후 더 높은 이용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용자들 사이에서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금융계좌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계좌 확인을 통해 미사용계좌 확인 및 해지하고 휴면재산을 환수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반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보안 설치 및 공인인증서 발급 등의 절차를 밟는 데 있어 PC사용이 익숙지 않은 이용자의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한 모바일 서비스는 PC 서비스보다 조회 절차가 간편해졌다. 매번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을 거쳐야 하는 PC와 달리, 모바일 서비스는 한 번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을 거치고 간편 로그인 비밀번호를 설정해놓으면 다음 조회부터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8월부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서비스 조회대상을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불편사항을 점차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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