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현대제철이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 철강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배경은 지난 해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 건물의 복구를 위한 것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한동대학교의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98t)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제품 ‘H CORE’를 기증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사립대학교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라 이번 현대제철의 지원은 더욱 뜻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내진강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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