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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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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3.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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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교실은 KB국민은행과 미얀마커뮤니티가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외환센터 내 2층에서 매주 일요일 운영한다.

한국어교실은 경기도 전역에 근무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신청자가 몰렸다. 미얀마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모임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마이크로 파이낸스 법인을 설립하여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의정부시에서 ‘미얀마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생활법률 핸드북, 방한용 패딩 등을 교부하여 한국 정착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외환센터 내에도 미얀마 국적 상담직원을 배치하여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근로자들에게 한국어교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안산시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시, 경기 광주시, 의정부시에서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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