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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에 숨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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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에 숨을 불어넣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3.2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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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프로그램, 12주간 전국 초등∙중학생 420명 대상으로 진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CJ나눔재단은 오는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동안 전국 공부방 초등∙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갈고 닦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창의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해당 분야 전공자들로 구성된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음악부문에서는 창작곡 만들기와 공연 기획을 통한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는 시간을 ▲영화부문에서는 시나리오 창작∙연출∙연기∙촬영 등의 과정을 거쳐 영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디자인부문에서는 집과 마을을 디자인하고 이를 연결해 도시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교육과정에 전문성이 더해지는 한편, 사회적기업에는 일감이 제공되므로 상생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12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참가 학생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 시간이 마련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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