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로 7017 '봄나팔 대행진' 진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서울로 7017 상부에서 '봄나팔 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미풍의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70인의 시민퍼레이드단, 현장을 찾은 시민 700인이 모여 초록모자를 쓰고 초록나팔을 불며 서울로 상단 장미마당부터 남대문시장 입구까지 약 1시간에 걸쳐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초록모자와 응원나팔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장미마당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보행로(사람길)'라는 서울로 컨셉을 살린 퍼레이드 축제를 계절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이번 '봄나팔 대행진'을 시작으로 6월 아프리카댄스 대행진, 8월 인형극 대행진, 10월 한복 대행진, 11월 서울로 워킹데이, 12월 산타모자 대행진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봄을 맞이해 서울로 7017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길'이라는 특색을 살려 서울로만의 특화된 퍼레이드 형태의 축제 브랜딩을 통해 서울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