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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추천종목 시장대비 3배 이상 초과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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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추천종목 시장대비 3배 이상 초과수익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3.2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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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삼성증권이 올초부터 이달 20일까지 해외주식거래 상위 4개 지역의 시장별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6.7%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1.98%에 그친 해당 시장의 대표지수 평균 수익률 대비 3.4배(4.79%포인트)에 이르는 것이다. 2.3%를 기록한 글로벌 주식포트폴리오의 대표지수 MSCI AC World 보다도 2.8배 높은 수익률이다.

전체 추천종목 중 수익률이 좋았던 대표 종목들은 베트남 사이공증권 41.0%, 비엣젯항공 38.9%, 미국 아마존 33.4%, 엔비디아 25.2%, 세일즈포스닷컴 19.8%, 일본 오쓰카상회 17.4% 등이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내부 리서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제휴사들과 적극적인 리서치 정보를 교류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015년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을 시작으로 대만의 KGI증권, 베트남의 호치민증권, 일본의 SMBC닛코증권과 잇달아 제휴하며 강력한 리서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올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종목별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지며 해외투자비중 뿐 아니라 투자종목 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리서치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변화에 맞는 추천종목 선정에 역량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수익률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달부터 달러, 엔화 등 보유 통화를 다른 통화로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해외주식거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이 회사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있다. 해외주식(비상장주식 포함) 매매에서 발생한 소득은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세무서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삼성증권에서 한번이라도 매매했던 적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이용방법은 4월 13일까지 삼성증권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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