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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PK마켓으로 미국 시장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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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PK마켓으로 미국 시장 진출 예정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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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내년 5월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 ‘PK마켓’을 내세워 미국에 진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K마켓은 1950∼1960년대 미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대중적인 프리미엄마켓을 표방하며,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스타필드 고양에도 입점했다.

정 부회장은 “규제 없이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며, “조만간 호주와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전문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 전문점과 재미를 내세운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삐에로 쇼핑’ 오픈 계획도 밝혔다. 피코크 전문점은 올해 9∼10월쯤 시범적으로 서울 시내에 열 계획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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