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5 (목)
KT&G복지재단,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 펼쳐
상태바
KT&G복지재단,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 펼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09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산의 자생종 '꼬리조팝나무 2천 그루' 식재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T&G복지재단은 지난 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에서 '2018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송추계곡 내 건축물 이전으로 인한 산림훼손 지역에 북한산의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천 그루를 심고 곤충 서식지를 마련하는 등 산림조성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은 '도심 속 자연공원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하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9,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앞두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북한산국립공원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근래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친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산불 피해지역에 3만8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화재 이전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에서도 지난해 7월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를 설립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고 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KT&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