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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배달서비스 유료화 ‘가맹점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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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배달서비스 유료화 ‘가맹점 위한 것’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1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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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배달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교촌치킨은 5월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 시 건당 2천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만 배달료가 발생하며, 메뉴 가격 및 방문·포장 등에는 변동이 없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맹점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크다”며, “그중 배달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가맹점에서도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달 유료화로 인해 본사의 이익은 전혀 없다.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구책이며, (소비자는 무료 배달서비스에 익숙하기 때문에)단기적으로는 매출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사업성을 위해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치킨값을 올리려는 꼼수라며, “직접 받을 경우 그동안 할인을 해준적도 없었다. 과거 닭 값이 내려갔을 때에도 가격인하는 없었다”는 소비자의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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