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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준대형트럭 ‘FE 시리즈’ 국내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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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준대형트럭 ‘FE 시리즈’ 국내최초 출시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1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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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준대형트럭인 볼보 FE 시리즈를 10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볼보는 9.5톤급 6x4 모델과 5톤급 4x2 카고 모델을 통해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 모델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FE 시리즈에는 볼보트럭의 각종 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의 조화로 이뤄졌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의 힘을 낸다.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등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적용됐다

9.5톤급 FE 6x4 카고는 자동차·반도체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해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됐다. FE 6x4 카고는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럼에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를 장착할 수 있다.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대형과 동일한 제원인 300㎜ 높이의 롤링프레임이 적용됐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 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에 비해 비틀림에 약 20%가량 높은 강성을 갖췄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인 FE시리즈는 세분화된 중형트럭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FE 모델 10대를 사전에 국내에 들여와 약 8개월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으며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계 및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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