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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10년째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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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10년째 이어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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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청주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5명의 KT&G 원료본부 및 R&D본부 임직원들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2,000kg의 잎담배를 수확하는 2400평 농지에서 육묘 운반 및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식 작업은 한 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10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KT&G는 한여름 잎담배 수확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이에 KT&G는 일손이 가장 부족한 잎담배 수확기에 정기적으로 봉사단을 파견해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농민들의 고령화, 건강악화 등으로 농가 일손부족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며 "KT&G는 잎담배 이식 및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잎담배 농가와 상생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12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리후생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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