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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작은기업 발굴·육성위한 ‘프로덕트 101 챌린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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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작은기업 발굴·육성위한 ‘프로덕트 101 챌린지’ 후원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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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한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1차로 선발된 101개 기업은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되며,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우수 제품 품평회도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 선발된 기업들에는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CJ몰 온라인 기획전,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

이 과정을 거쳐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고 실적이 좋은 기업은 최종 Top11에 선정돼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K-스타트업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하며, “지원 대상 기업의 수익 향상을 이끌어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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