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오늘(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추도식 진행
-문 대통령 "세월호의 진실 끝까지 규명할 것"
세월호 4주기를 맞은 오늘(16일),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추도식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단원고 학생들과 안산시민들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등의 일정상 이유로 추도식에 불참한다고 밝혔으며, 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이 총리는 연설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5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청와대 공식 SNS를 통해 추모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며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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