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정부는 재가·지역사회 중심으로 각종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 추진단의 구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에 우리 사회에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 정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린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며,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 오티드림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본 간담회의 주제발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노인의 의료와 복지 양측면의 일체적 서비스 제공 방안 검토를 위해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임종한부회장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보건의료모델’을 발표하며, 노인연구정보센터 황재영소장은 ‘지역사회 중간시설을 통한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5명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 토론의 진행은 강원대학교 전병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사)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이정하 대표, 서울시니어스타워(주) 김재환 작업치료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문광태작업치료사, 오티드림사회적협동조합 김슬기이사장, 보건복지부 커뮤니티네어 추진단 황승현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본 간담회를 주관한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협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장애인 및 노인의 일상생활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며, 커뮤니티 케어의 성공 전략으로 생활기능 향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