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이 오늘(20일)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설치된다.
남북은 이날 핫라인을 개통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실무 통화시간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달 5∼6일 대북 특사단의 평양 방문이 계기가 되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전 첫 통화를 하기로 했다.
정상 간의 첫 통화는 이날 시험통화를 거쳐 다음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도 오늘 마무리된다.
이후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리허설을 할 예정이며, 27일 남북 정상회담 시 문 대통령 공식 수행원도 임종석 비서실장 등 6명으로 결정됐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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