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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신약... FDA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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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신약... FDA 임상 승인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2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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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임상1상 승인에 따라 한미약품은 약효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BMI(신체질량지수)가 18.5 이상 27 미만(kg/m2)인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HM15211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이다. 약은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한다.

앞서 한미약품은 동물 모델에서 HM15211의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HM15211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관망했다.

[사진출처=한미약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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