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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동영상 파문, 3남매의 갑질은 母보고 배운것!?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땅콩회항의 조현아· 물벼락 갑질의 조현민· 뺑소니와 폭행의 조원태 등 3남매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폭행 의혹을 사며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23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 이사장으로 짐작되는 여성이 호텔 조경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 이사장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지만, 전·현직 관계자들은 옷차림과 큰 키의 체격으로 봤을 때 이 씨가 맞다고 확신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이사장(추정)은 직원의 등을 때리고, 서류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주위 직원들은 아무도 말리지 않았고, 이 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여직원을 질질 끌고 갔다. 겁에 질린 이 여성은 급기야 도망갔다.

이어 이를 말리는 남직원이 가지고 있던 설계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 모습도 담겨 있다. 공사 현장이기 때문에 영상의 모든 직원은 안전모를 착용했으나, 이 이사장만은 예외였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이 이사장이 2014년 5월 인천 하얏트 호텔 증축 공사장에 찾아왔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 청원글이 서른개 이상 올라왔고, 대한항공 불매운동도 제기되고 있다.

조현민의 물벼락 갑질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한진 오너 일가의 갑질 폭로는 꾸준히 이어졌다.

대한항공 전 직원 A씨는 이명희 이사장이 하얏트호텔 로비에서 지배인의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쇼파에서 뛰놀던 꼬마가 쿠션을 바닥에 집어 던졌고, 아이가 사라진 후 이 이사장이 나타나 지배인의 뺨을 가격했다는 것이다.

또한 직원 B씨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조리해 둔 음식을 내놓았더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접시를 집어던졌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자신을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밝힌 온라인 유저 C씨는 "이명희 여사의 폭언 빈도가 어느 정도냐면 그냥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한다고 보면 된다"며, "얼굴에 침을 뱉을 때고 있고, 폭행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조 씨 일가의 다방면적인 갑질이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여전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그 침묵은 인정의 의미인가, 반성의 의미인가?

갑질로 일관된 생활을 살아온 조 씨 일가와 모르쇠로 일관하는 대한항공. 이제 국민들과 피해자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뉴시스,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

이현이 기자  ddalki2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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